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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원하는 주말 영어방과후학교가 2학기 수업을 개강했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원하는 주말 영어방과후학교가 지난 13일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서 2학기 개강했다.

주말 영어 방과후학교는 원어민 교수의 영어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총 114명이 참여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 10주간 20차시이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3시간씩 대학교 원어민 교수가 직접 말하기와 듣기, 쓰기를 지도한다.

한 학기 수강료는 순천향대가 34만원, 선문대는 32만원이며 아산시에서는 일반학생에게 16만원, 저소득층 학생과 다자녀 학생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학생과 다자녀 학생의 지원인원을 15%에서 25%까지 확대했다.

시는 그동안 주말 영어방과후학교에 총 6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원근 교육지원담당관은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시와 대학교가 서로 협력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와 선문대 외국어교육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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