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부서장 및 읍면동장의 권한, 역할 및 책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맹정호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3대 시정혁신의 일환으로 시는 시장의 권한을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마주하는 부서장(읍면동장)에게 이양함으로써 신속하고 책임있는 현장행정을 통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서장(읍면동장)의 권한 강화를 위해 ▲읍면동장의 부읍면장·총무팀장 임명 권한 부여 ▲소규모 주민숙원(불편)사업비 증액 편성 ▲주민편의․민원과 밀접한 업무 읍면동장에 위임 ▲위원회 민간위원·강사 위촉 시 부서장이 전수·위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서장(읍면동장)의 역할도 강화해 부서 소규모 행사 및 읍면동 관내 행사는 부서장(읍면동장)이 주관해 추진한다.
시장은 의식행사 참여를 가급적 지양하고 행사 이후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며 서산시 사무전결 처리 규칙 개정을 통해 사무 처리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부서장(읍면동장)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부서(읍면동) 소관 민원, 업무 및 행사 추진 결과를 부서장(읍면동장) 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권한과 역할 강화에 따른 책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접점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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