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지난 24일 ‘2기 외국인 리포터’ 11명을 시정 홍보꾼으로 위촉했다.
시는 외국인 대상 문화관광 홈페이지 ‘Fun in Cheonan(이하 FIC)’을 개설하고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FIC 페이지 활성화와 외국인 시각에 맞는 정보제공을 위해 외국인 리포터 10명을 선발·위촉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 리포터들은 천안 곳곳을 보고 체험한 내용을 콘텐츠로 제작해 FIC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며 외국인의 시선에서 천안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시범운영 결과 외국인 리포터들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이 손쉽게 영어로 된 천안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시는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리포터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외국인 리포터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천안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당부하며 리포터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위촉된 2기 외국인 리포터들은 지난 9월 모집에서 총 응시자 43명 중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대학생 서포터즈와 1:1 매칭을 통해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시는 외국인 리포터를 통해 천안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천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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