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촌 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영농폐기물 수거전담반 10개팀 60명을 편성하고 수거차량을 투입해 농작물 경작 후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 폐부직포, 폐농약병, 폐차광막, 유효기간이 지난 남은 농약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금지 및 남은 농약병의 처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반 운영으로 그동안 무분별하게 버려졌던 영농폐기물 재활용, 불법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집중수거반 운영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정이나 영농하우스까지 방문해 영농폐기물을 직접 수거할 계획이며 마을일정에 맞춰 사전에 마을단위 공동집하장에 영농폐기물을 모아두면 방문수거를 할 계획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청양군 폐자원 순환센터로 운반 후 적정처리하게 되며 재생원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요인을 차단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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