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대선 현악 관련 기자간담회…“역전의 바람이 불고 있다”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군사경찰대학 군사학과(계약학과) 교육생들의 주경야독(晝耕夜讀)이 건양대 재학생 전체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인근지역의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들로 낮에는 각자의 부대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가 야간에 대학을 찾아 학업을 진행한다.
이 학생들은 군 입대로 인해 대학을 다니지 못했거나 대학을 다니다가 여건상 마치지 못해 편입한 학생들이다.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군사학과(계약학과)는 군과 대학이 협력해 부사관들이 대학을 졸업할 수 있는 수학여건을 보장해 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제도로 건양대에는 현재 인근지역 부대인 육군훈련소, 부사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80여명의 군인들이 재학 중이다.
3학년에 재학 중인 배성수 씨는 “근무 후 야간에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군과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건양대 계약학과는 현재 2회에 걸쳐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 25% 정도의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학업에 대한 열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