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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2018년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응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생물반응조에 신기술인 고효율·무동력 산기관을 적용해 수중교반기(3.7kw) 16대로 24시간 가동하던 시스템을 저동력 교반기(2.2kw) 8대로 교체하고 7시간만 가동해 연간 6200만원의 전력비 절감하는 등 에너지효율을 크게 개선했으며 이는 소나무 5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죽공공폐수처리장 COD, SS 등 오염물질의 처리효율이 5% 이상 높아져 방류수질도 좋아졌으며 연간 전력비 감소로 앞으로 9년이면 투자비가 회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죽공공폐수처리장은 지난 2013년 고도처리를 완료해 1일 1만 200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처리구역은 대죽일반산업단지·오토밸리·인더스밸리·대산 콤플렉스·대산3일반 산업단지로 약 60여업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구창모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폐수처리장 시설을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기업에는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오염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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