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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난달 27일 동문1동을 마지막으로 2019 새해 시민과 대화를 마무리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달 27일 동문1동을 마지막으로 ‘2019 새해 시민과 대화’를 마무리했다.

맹 시장은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생생한 현장 대화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과 대화를 시작했으며 진솔하고 편안하게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사회단체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지역주민 중 진행자를 선정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맹 시장은 1일 1읍면동씩만 추진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대화 중간에 이어진 지역주민들의 공연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대화장을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장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맹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설치, 터미널 이전, 시청사 이전 등과 같은 굵직한 현안부터 도로, 건설, 교통, 환경, 문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제안 및 건의사항 을 청취하고 각각의 건의사항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답변했다.

현장 및 서면 건의는 작년과 비슷한 280여건이 나왔으나 올해는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의 영상 인터뷰 건의와 시민들의 소소한 소망을 담은 포스트잇 건의도 100여건이 추가돼 작년보다 35%정도 건의건수가 증가했다.

이번 시민과 대화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과 의견들은 담당공무원의 현장 확인과 면담 등을 거쳐 조치사항과 처리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시민과 대화는 보다 가깝게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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