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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봄철 별미인 주꾸미와 함께 동백꽃을 즐길 수 있는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올해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지정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백꽃주꾸미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은 낚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살아있는 주꾸미를 잡아보는 체험으로 토·일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진행되며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또한 동백나무 숲에 숨겨진 주꾸미 보물카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서천군 특산품을 증정하는 ‘동백나무숲 주꾸미 찾기 이벤트’와 어부아저씨가 미리 정한 금액에 가장 근사치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동백꽃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동백꽃 비누 만들기 등의 동백꽃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축제 방문객들은 누구나 축제 대표 캐릭터인 ‘꾸미와 동배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싱싱한 주꾸미를 맛보고 붉게 핀 동백꽃을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가해 이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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