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가축의 사양관리(사육밀도, 사료),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하는 축산농장을 말한다.
100대 국정과제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산란계,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까지 11개 농가를 지정하고 매년 10개 농가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정부 지원의 각종 축산사업에 가점을 부여 받아 우선 선정되며 자조금 지원,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희망농가는 연중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 축산환경관리원 검증,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검토 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가 배부된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축산단체협회와 연계해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인식을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냄새없는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축사시설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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