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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에서 지역 한우농가의 전문성 강화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한우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우농장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한우 개량, 사양 관리, 질병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함께 우수 농가의 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농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한우의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낮 동안 상시 대기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영농에 지장이 없는 야간 시간을 활용해 교육생들의 참석률을 높이고 주경야독하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김시현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장은 “서천군 한우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적게 키우더라도 내실 있는 농장이 되기 위해서는 개량과 환경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다”며 “서천군 한우농가들의 깨끗한 축산환경이 전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이번 한우 특별교육은 한우 개량을 위해 기록하는 습관과 가축 분뇨의 올바른 자원화를 통한 주민 친화형 축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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