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30일 시범사업 대상농가 및 관내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제작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1년 동안 추진한 마늘, 생강, 고추, 달래, 딸기 등 관내 주요작물에 대한 작황과 경제작물분야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강, 고추시범사업 농가 현장에서 농가들과 함께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올해 하우스나 창고에 마늘 송풍이동 건조기를 제작·설치 후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법으로 수확된 마늘을 건조시켜 큰 효과를 봤으며 고품질 서산딸기 생산을 위해 육묘생산 시설과 관부난방 기술을 15개소에 보급했다.
또한 군은 조직배양을 활용한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씨감자 105톤을 생산해 재배농가에 보급했으며 고구마 무병묘 5만주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해 관내 고구마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군은 생육향상을 위한 생강 초기 비닐재배와 시설하우스 고온 대비 차광막 및 열차단 필름설치, 시설고추 염류장해 해결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내 농업에 접목·개선시켰다.
김성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에는 지역 대표작물인 마늘, 감자가격 하락과 함께 봄철 가뭄, 저온현상 등 기상이상도 많아 어려운 한해였지만 새로운 영농기술과 재배방법을 도입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영농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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