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 실천 강화주간(10월 1∼14일)을 맞아 2주간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GAP와 함께 합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산물우수관리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등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58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20회 칠갑문화제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홍보용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배포하는 등 GAP 실천강화방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청양지역 농산물우수관리 상황에 대해 그간 지속적인 정책추진으로 GAP 인증농가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생산단계 위생환경 조성과정에 농업인의 주도적 참여가 미흡하고 인증제도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GAP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토양용수 분석비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인증농가가 600호를 돌파함으로써 당초 목표 596호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GAP 인증 농산물의 생산증대를 장려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인증농가 확대 목표 또한 연말까지 650호로 늘려 잡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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