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장항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장항 1938 야시장을 다음달 시범 운영한다.
현재 신축 중인 장항의 집 운영사업의 하나인 ‘장항 1938 야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총 12대로 구성된 매대에는 이색먹거리 매대 9대, 공예품 매대 3대로 다음달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7∼28일 양일간 사전 실시 결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장항읍을 중심으로 복지, 교육, 건강, 로컬푸드 유통 등 복지·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 개발해 마서, 화양 등 배후마을까지 함께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장항의 집 신축, 가로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야시장 운영은 지난 1월 참여자 모집을 통해 구성된 인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메뉴 개발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자 모집으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항 1938 야시장’은 주변 상권과 최대한 충돌하지 않고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특화된 음식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접목해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 거점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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