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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벼 밀파묘 드문모심기 연시회 개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5-28 13:24 KRD7
#아산시 #오세현 #드문모심기 #비용절감 #소득증대
NSP통신-▲아산시가 벼 밀파묘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아산시가 벼 밀파묘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관내 시범농가 60여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벼 밀파묘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밀파묘 드문모심기 기술의 신속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연시회에서는 모판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육묘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육모상자에 기존의 두 배가량인 볍씨 250∼300g(기존 130∼180g)를 심어 파종 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이앙할 때도 주당모수를 3∼5개(기존 15개 이상)로 적게 잡고 3.3㎡ 당 37∼50주(기존 70∼80주)씩 재식거리를 넓게 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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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존 10a당 20∼30판이 소요됐던 모판 개수를 1/3로 줄인 10판 내외로도 이앙이 가능해 육묘상자 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을 아낄 수 있으며 육묘와 이앙에 드는 비용도 10a당 기존 약 14만 1000원에서 7만 7500원으로 감소, 생산비를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올해 아산시 벼 밀파묘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면적은 13개 단지, 620.5ha로 읍면동별 드문모심기 단지육성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아산지역 주요 재배품종의 적정 파종량, 재식밀도, 이앙시기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재배안정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드문모심기 재배단지를 시 전체 벼 재배면적 8951ha의 1/3(3000ha) 이상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날 이앙기를 몰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챙긴 오세현 시장은 “아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산시 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을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아산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드문모심기 기술은 육묘 비용과 노력 절감, 도복, 문고병 감소 등 이점이 많지만 균일파종, 출아, 정밀균평, 적기이앙, 결주최소화 등에 소홀하게 하면 수량 및 품질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재배관련 문의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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