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삼양식품 ‘맑음’·롯데웰푸드 ‘구름조금’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참깨 정식(아주심기) 기계 도입을 통해 시간과 인력의 획기적 절감,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목면 본의리 윤상돈 농가의 참깨 재배포장(1672㎡)에서 첫 시연회를 가진 정식기계는 반자동 1조 형식으로 2명이 작업에 임했을 때 1시간에 2300주(990㎡) 가량 심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기존 인력대비 4.6배의 작업효율로 시간·비용 절감효과가 크고 노동력이 크지 않은 고령농가와 여성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결과다.
참깨 기계화 재배는 또한 쭈그려 앉아서 일하는 전통 농사법이 초래하는 척추 이상, 무릎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깨 정식기계는 여성이나 고령농가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계 보급과 참깨 품종 연구 등 다양한 노력으로 청양군만의 기능성 참깨를 생산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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