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기존 4개 지역으로 나눠 관리하던 대산공업단지 악취관리 대상지역을 1개 지역으로 통합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 지정한다.
이번 조치는 대산공업단지의 효율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2006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개 지역(삼성화학단지, 현대석유화학단지, 현대오일뱅크, 대죽지방산업단지) 외에 추가로 조성된 산업단지, 개별 입주 기업체를 제도 내로 편입시키고 4개 지역과 신규 지역의 통합 지정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대산공업단지 악취관리 지역은 1008만 5000㎡에서 1705만 2000㎡로 확대되며 기존 4개로 운영되던 지역도 신규 지역을 포함해 1개로 통합 지정된다.
시는 다음달 6일 시청 홈페이지에 확대된 대산공단 악취관리지역을 고시할 예정으로 지정 지역의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악취관리지역 확대지정과 관련해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일까지 환경생태과 환경지도팀을 통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이번 대산공단 악취관리지역 확대지정으로 악취배출사업장을 제도 내로 관리해 가시적인 악취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악취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