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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축제가 취소된 농산물의 집중 판매를 위해 특판전을 연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가 취소된 농산물의 집중 판매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특판전을 연다.

이번 특판전은 축제 취소 농산물의 구매를 원하는 전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열리며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구매자가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된다.

판매 품목은 축제가 취소된 6쪽마늘과 감자 2종으로 6쪽마늘은 한 접(100통)당 특품은 3만 6000원에 상품은 2만 8000원으로 판매되며 감자는 10kg 1박스에 특대는 1만 3000원, 대는 1만 1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6쪽마늘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는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별도의 공간에 차량을 주차 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대도 설치, 주대를 잘라 판매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감자는 현금과 서산사랑상품권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6쪽마늘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행사장 내에서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는 현금 또는 서산사랑상품권으로의 결제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매년 축제장을 찾아주셨던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의 구입 문의가 많아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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