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삼양식품 ‘맑음’·롯데웰푸드 ‘구름조금’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덕산소재 모기채집 유문등 설치 시설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및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첫 출현 시기는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 빨라졌으며 이는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모기의 산란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증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중추신경계가 감염돼 사망에 이르게 된다.
환자 대부분이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효과적인 예방법은 적기(12∼24개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며 모기노출 감염위험이 높은 성인과 돼지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종사하는 사람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소독을 통해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 배수로 등 철저한 관리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 최소화 및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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