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1일 윤찬수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부시장은 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책위를 꾸려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윤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연구가 일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안정성 검증되고 시민들에게 접종돼 실효를 얻기까지는 최소 1년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사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는 것을 막을 방안을 더 연구하고 민관 대책위를 꾸려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보자”고 말했다.
민관 대책위가 꾸려지면 방역 당국이 지역 의사회, 자영업자협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민간단체들과 함께 효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편 관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종사자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인 아산시는 아직까지는 전수 검사를 통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일 현재 아산시의 고위험시설 종사자 전수 검사율은 20.35%이며 시는 조속히 전수 조사를 마무리해 고위험시설 내 조용한 전파가 있는지 확인해 시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단풍철 주요 관광지 전세버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건설사업장 등 대형사업장 방역실태 현장 점검, 콜센터 방역 강화 등 진행 중인 방역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윤 부시장은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공직자들부터 마스크, 생활방역에 각별히 더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국·소별로 진행 중인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진행 상황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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