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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는 내달 23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국·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지 주변의 공중화장실은 물론 이용객이 많고 사용빈도가 높은 역·버스터미널, 휴게소, 공원 등 다중이용 화장실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시설물 관리상태, 청소 및 위생상태와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이며 지적사항 발생 시 해당 관리기관에 통보해 개선 조치하는 등 관광객이 화장실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깨끗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화장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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