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에 소중한 응원” 제12회 꿈수저청년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8월 21일∼ 24일까지 4일간 청양군 청남면 왕진보건진료소에서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25여 명의 재학생들이 찾아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동안 여건상 병원진료가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의 도움을 위해 학생들의 봉사로 진료 및 뜸, 부황, 침, 약 처방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침 치료를 받은 한 왕진리 어르신은 “이렇게 멀리서 찾아온 한방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버스를 타고 멀리 병원진료를 가는 어려움을 덜었다”며 “무릎이 아파 거동이 어려웠지만, 오늘 침으로 인해 걷는 게 한결 좋아졌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 학생들도 “어르신들이 침, 뜸 치료 진료를 받으시고 밝은 모습으로 밖을 나시는 것 보니 도리어 많은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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