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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배구부, 올해 대학배구 신선한 스파이크 강타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4-08-26 16: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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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학배구리그에서 3위라는 성적으로 선전한 중부대 배구부 (중부대)
대학배구리그에서 3위라는 성적으로 선전한 중부대 배구부 (중부대)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중부대(총장 임동오) 배구부가 창단 2년 만에 쟁쟁한 대학배구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3위에 오르면서 대학배구의 의미 있는 반란을 일으켰다.

중부대에 따르면 4개월간 대장정을 치른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중부대는 지난 25일 홍익대와의 준결승전에 패하면서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3위에 랭크되며, 아쉬우면서도 만족스러운 올해 정규리그를 마감했다고 26일 전했다.

중부대는 창단 첫해 2013년 정규리그 5승5패로(8위) 아쉽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초 코치진의 영입과 피나는 동계훈련, 그리고 실력 있는 신입생들이 입학으로 약체라는 주위의 걱정을 불식시키며 2014년 정규리그에서는 6위로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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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학배구의 최강 성균관대를 물리치면서 6강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중부대는 지난 22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6강전 경기에서 3-1(26-24, 23-25, 25-20, 26-24)로 승리를 거두어 4강에 올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부대는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작년, 그리고 정규리그, 6강전까지 세 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6강전에서는 당초 장신 군단 한양대의 높이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중부대의 주포 지원우를 중심으로 김기명, 이태호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이날 구영신 선수는 블로킹으로 10득점을 올리며 팀내 승리의 견인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중부대는 한양대를 물리치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4강에 올라 신생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4강에 오른 중부대는 지난 25일 오후1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인 홍익대와의 4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이번 대회의 이변을 4강에서 멈추게 됐지만 대학배구를 깜짝 놀라게 한 중부대는 3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송낙훈 감독(사회체육학과 교수)은 “올해 목표가 6강이었는데 4강까지 진출하게 돼 많이 기쁘며 대학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더라면 좋은 성적은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여기까지 달려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고 더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라며 흡족해 했다.

또한, 송감독은 “대학배구리그가 추구하는 것은 성적뿐만이 아니다”라며 “공부하는 운동선수상 정립을 위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 라며 선수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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