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추경 20조 2000억…“금융사 기여 논의 계획”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2025 AI 박람회’와 연계한 포럼에서 19일 ‘화성형 기본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AI와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와 삶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기후위기와 양극화가 사회적 연대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의 중심은 기술보다 제도, 성장보다 안정, 이윤보다 기본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사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라며 “화성특례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시민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사회 정책은 시민 삶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는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화성특례시는 시민의 존엄과 기본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사회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방정부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선 기술 발전을 중심으로 한 기존 담론에서 벗어나 사회적 안전망과 공공성 강화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지방정부 주도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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