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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구래점에서 이인영 대표(가운데)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린파트너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린파트너 1호점 협약식은 6일 구래동 소재 홍콩반점 김포구래점에서 김포FC 권일 선수단장, 홍콩반점 김포구래점 이인영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구단의 지역 밀착 마케팅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그린파트너’는 김포FC가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다. 참여 업체에는 매장 내외부에 공식 현판과 홍보 포스터가 제공되며 김포FC와의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기회도 주어진다. 구단 측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추가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의 첫 주인공인 ‘홍콩반점 김포구래점’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더본코리아 소속 중식 전문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된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인영 대표는 평소 김포솔터축구장을 찾아 김포FC를 직접 응원해온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인영 대표는 “축구와 고정운 감독님을 사랑하는 김포FC의 팬으로서 지역상생 및 발전을 위한 ‘그린파트너 1호점’으로 체결하게 돼 영광이다. 그린파트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와 김포FC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일 선수단장은 “이번 1호점 협약을 시작으로 그린파트너에 가입하고자 하는 관내 소상공인 업체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FC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며 구단과 업체가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파트너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김포FC 홍보마케팅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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