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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필승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공약을 발표하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17일 강원필승선대위 발대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강원도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규제프리 강원’과 ‘기회발전특구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진태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경제특별자치도 ▲교육특별자치도 ▲관광특별자치도 ▲문화특별자치도 ▲통일대비 특별자치도 등 5대 비전을 내놓았다.

또 공장 하나 짓기 힘들다는 강원도 4대 핵심규제인 군사, 환경, 산림, 농업(13개법률 22개 규제)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한 ‘바텀업(Bottom-Up)’ 규제개혁을 일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지사의 규제개혁안을 중심으로 총리실 주관으로 ‘강원도 규제개혁’ 최종안을 작성해 정부안으로 확정하고 풀 수 있는 규제는 전부 풀고, 풀 수 없는 규제는 상응한 국가보상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외치는 김진태 후보와 지지자들. (김진태 선거캠프)

김진태 후보는 “과감한 규제개혁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1번 공약”이라면서 “새로 실시되는 특별자치도를 통해 규제개혁의 추진 권한도 강화되고 기회발전특구를 성공시킬 역량도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이제 첫걸음을 떼서 아직은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규제프리 강원과 기회발전특구 조성으로 기업과 투자가 활발히 유치돼 일자리가 넘쳐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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