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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한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시상식 모습. (한국리틀야구연맹홈페이지)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에 제11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2일부터 22일까지 설악야구장 외 2개 경기장에서 11일간 개최한다.

본 대회는 속초시 종합경기장 내 설악야구장을 주 경기장으로 노학인조잔디축구장, 설악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 97개팀, 1800여명의 야구꿈나무들이 1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2까지 11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리틀야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야구대회가 취소됐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제한 없이 진행됨에 따라 예년 수준의 참가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 성수기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2021년 한 해 쉬어간 만큼 본 대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 진행 중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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