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을 위한 자문단 구성을 완료하고 민간자문단 위원 위촉식을 26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자문단은 민간전문가 7명, 공무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대학, 연구, 기업,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 특례 안건에 대한 전문성 있는 자문과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전달한다.
시가 발굴한 특례 건수는 6개 분야 12건으로 삼성반도체공장 유치, 부론국가산단 조성, 기업혁신파크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산업 육성 등 주요 핵심 특례가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도 환경, 첨단산업,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특례를 발굴해 검토 중에 있다.
자문단 회의에서는 주요 핵심 특례안건 4건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 후 자문단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향후 자문단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회의로 전문위원의 의견을 받아 29일 특례발굴 기초자료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며 제출 이후에도 도 추진단 및 자체 자문단과 함께 특례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는 등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지역발전과 시민혜택을 위해 우리 시의 특례안건이 반드시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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