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엑스포 잔디광장 및 청초호유원지 남측 산책로 일원에 안내방송 및 음악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엑스포 잔디광장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8월 중순부터 방송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엑스포 잔디광장 내 투광등 및 청초호유원지 남측 산책로 공원 등에 스피커, 앰프 등을 설치하고 무선네트워크를 연결해 TTS(문자합성방송)로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청초호유원지의 경우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사용 및 배변처리 안내, 이륜차 통행금지 안내 등 공원 내 이용수칙을 매 시간마다 안내해 효율적으로 공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에는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을 위해 시간대별, 계절과 날씨에 맞는 다양한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철호 과장은 “방송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조성하는 동시에 음주, 흡연, 소란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방송을 적극 실시하고 9월부터는 청초호유원지 북측(석봉도자기~체스터톤스 앞)에도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