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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청년들이 쓰레기를 주제로 이색전시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앙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문제는 우리의 실생활에 실질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쓰레기를 주제로 환경문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속초 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2 속초 문화예술지원사업 중 생활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28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존의 무겁고 심각한 경고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방식으로 전달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은 “쓰레기로 써 내려가는 쓰담속초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쓰담속초는 2021년 5월 결성한 청년단체로‘우리가 만드는 쓰담문화, 우리는 속초 쓰담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내 쓰담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담당자는 “쓰담활동을 지속할수록, 바다가 품은 아픈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우리의 활동이 세상 모든 쓰레기를 잠재울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의 일상은 변화시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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