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속초시, 무사고 운영 속초해수욕장 폐장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8-29 10:16 KRD7
#속초시 #이병선시장 #속초해수욕장폐장
NSP통신-속초해수욕장 전경.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속초해수욕장이 지난달 9일부터 개장하며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없이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28일 폐장했다.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의 수는 약 42만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약 119%가 증가한 9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증가추세는 시의 노력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시는 개장에 앞서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코인샤워기와 모래 털이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이 일몰 후에도 잠시나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 부터 8월 7일까지 16일간 수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해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했다.

G03-8236672469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긴 했으나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속초시 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행정지원센터, 화장실 등 주요 시설들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홍보방송 및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람 간 1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또 주변 사람들과 거리두기에 효과적인 대형 그늘막을 추가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운영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반복되어 온 폭죽과 관련한 불편민원이 사라진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예년과 다르게 해수욕장 개장 8일 전부터 질서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폭죽 사용이 집중된 일몰 후부터 새벽 시간대로 조정 운영하는 등 단속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방문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