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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보건소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는 가운데 한 주민이 혈압측정을 받고 있다.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쳤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고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과 관심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 레드서클존 (Red Circle Zone)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했다.

측정 후에는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해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보건사업에 대해 홍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양군청, 양양소방서, 양양국제공항 등 3040세대를 중점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단일 질환으로 암과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위험한 질병이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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