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한국교회총연합과 24일 서울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 합창대회의 28개 경연종목 중 종교 분야 종목에 교회 합창단들이 많이 참가하도록 유도해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동시에 교회 합창단도 부흥하는 윈윈(win-win) 전략에 이번 MOU 체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조직위는 합창단 편의 제공에 한국교회총연합은 합창단 참가등록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내년 7월 열리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합창행사 방문이나 종교계 협력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불교 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관계자와 간담회 가졌고 2022년 전국불교합창단 연합회 임원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불교계에도 강릉 세계합창대회 홍보와 협력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를 비롯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제18회 부산국제합창제에 홍보단을 보내 집중 홍보활동과 홍보부스 운영에 그치지 않고 통역 전문직원이 직접 해외 합창단 관계자를 일일이 방문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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