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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건물이 없어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지진·해일대피소, 공원 등)에 사물 주소판을 설치한다.
사물 주소는 건물에만 사용하던 도로명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 시설유형 등이 적혀있다.
그동안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근처의 건물번호나 지번주소를 사용해 정확한 위치 확인이 불편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재빠른 대처가 힘들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여 우선적으로 사물 주소판 설치가 필요한 시설을 조사해 버스정류장 159개소, 지진·해일대피소 32개소, 공원 15개소, 택시 승강장 10개소 등 총 216개소의 사물 주소판을 약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다.
박재훈 과장은 “그동안 주소를 두지 않아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시설에 사물 주소판을 설치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추후 더 많은 시설에 추가적으로 사물 주소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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