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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인수공통 감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1만 6200여개를 관내 6개 읍·면의 산림지역에 살포한다.
살포지역은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물이 풍부한 저지대 및 은신처가 있는 계곡과 산림지역이다.
총 산림면적 5만2732ha에 걸쳐 4ha당 미끼예방약 12개씩을 250~300m간격마다 살포하며 살포 후 약 30일이 경과되면 남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계획이다.
미끼예방약은 갈색의 사각형 블록으로 속층에는 흰색 밀랍으로 봉해진 핑크색 액체백신이 들어있어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능력을 갖게 돼 가축 및 사람에 대한 광견병 전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살포 지역에는 광견병 미끼예방약 안내문(식별카드)을 설치해 주민들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끼예방약에 사람의 체취가 남는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으니 산행 중 발견해도 만지지 말아야 하고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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