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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드론 행정 활용을 위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 =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13일 신림면 황둔리 캠핑장(피노키오숲)에서 ‘K-드론배송 시연회’를 열고 첨단드론의 공공행정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연회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드론배송의 운용 과정과 행정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우천으로 인해 시연은 영상으로 대체됐다.

행사에서는 원주시와 산림항공본부, 제36보병사단,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첨단드론 공공행정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발굴과 재난·안보·산림·치안 등 공공분야 실증 및 연구개발, 드론 행정서비스 추진 과정에서의 제도·기술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드론은 행정의 속도와 범위를 넓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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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K드론 배송 시연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 = 원주시)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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