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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죽은 채 발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5-25 18:30 KRX7
#포항해양경찰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해양보호생물 #국립수산과학원

길이 120cm, 둘레 68cm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NSP통신-죽은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죽은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앞바다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35분경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1리항에 동물 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길이 120cm, 둘레 68cm의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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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로 사체를 인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 가까운 곳에서 해양생물을 발견할 시 보호종일 수 있으므로 해하지 말고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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