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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수해쓰레기 처리 중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8-10 12: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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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천군이 집중호우로 흘러내려 온 수해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이 집중호우로 흘러내려 온 수해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에 40여일간 길게 이어지는 게릴라성 호우로 인해 금강 상류에서 다량의 쓰레기가 해안가로 흘러내려 왔다.

현재까지 서천군과 군산시를 잇는 금강하굿둑 배수갑문을 통해 서천 해안가로 800여톤의 쓰레기가 밀려와 군은 굴삭기 33대, 인력 300여명을 투입, 이 중 400여톤을 수거했다.

또한 지난 6일 새벽에는 만조 시간 강풍이 불며 해안가에 있던 많은 양의 쓰레기가 서면 도둔리 해안도로를 덮쳐 이 지역 도로가 6시간 가량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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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연초부터 바다환경지킴이·해양환경도우미 채용, 굴삭기, 집게 차량, 전용운반 차량 등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처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번과 같이 집중호우가 내리면 대전, 세종, 청주 등 금강 상류 지역에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밀려와 수거 처리에 큰 비용을 떠안게 됐다.

수해 현장을 찾은 노박래 군수는 “금강 최하류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타지역 생활쓰레기를 서천에서 처리하고 있는 상태”라며 “매년 되풀이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상류 지역 소하천 내 쓰레기 차단시설 설치 및 육상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시군의 쓰레기 처리를 위한 전액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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