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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민둥산 관광객 30만명 몰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1-13 13: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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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선군 민둥산 모습. (사진 = 정선군)
정선군 민둥산 모습. (사진 = 정선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 민둥산이 트레킹의 성지로 자리잡으며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 9월 시작한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와 단풍철이 맞물려 민둥산에는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또한 축하공연과 가요제, 사진 경연대회 등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해발 1119m 민둥산은 8부 능선 66만여 제곱미터에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로 가을철 산행의 필수 방문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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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을 오르는 코스는 총 4개로 증산초교~쉼터~정상으로 이어지는 제1코스와 능전마을~발구덕~정상에 오르는 제2코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어린 자녀와 함께 민둥산을 찾은 가족단위 산행객도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백록담을 닮은 돌리네를 볼 수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이제는 다양한 세대의 산행객들이 민둥산을 찾고 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록담을 닮은 ‘돌리네’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이 화재다. 지역 사람들이 ‘구덕’이라고 부르는 민둥산 돌리네는 석회암 지대에서 함몰작용으로 생긴 타원형 웅덩이로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모양과 크기면에서 국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형태를 띄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출발하는 아리랑열차를 타고 민둥산역에서 내려 민둥산 정상에 올라 억새와 함께 환상적인 정상의 풍경을 즐기고 돌리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후 다시 민둥산역으로 내려오면 정선읍을 경유하고 다시 돌아오는 아리랑열차를 탈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아리랑열차를 타고 당일치기 민둥산 산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정선 5일장,아라리촌, 화암약수, 레일바이크 등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다.

최승준 군수는 “웰니스의 대표 도시로 떠오른 국민고향정선의 자연환경이 주는 힐링과 치유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민둥산을 비롯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5일장 등에도 수십만명의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별 주요 관광지의 특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국민고향정선을 찾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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