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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NSP인사 기자 = 지난 2월 23일 국무조정실의 2015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서 경찰청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민간전문가 등 603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평가지원단에서 1차 평가 후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최종심의 의결되는 이 평가는 정부기관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서 경찰청의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하겠다.

이번 평가는 국정과제, 규제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홍보, 기타 가감점 요소 등의 평가항목에 대해 각 기관을 우수(30%), 보통(50%), 미흡(20%) 등급으로 평가했다.

경찰청은 안전 관련 규제를 취급하는 기관 특성상 규제개혁 부문에서만 보통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항목에서는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는 경찰청이 국정운영과 국민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임이 증명된 것으로 앞으로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경찰청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 한 해 14만 경찰 모두가 합심하여 기초치안과 생활법치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특히 4대 사회악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5대 범죄 검거율 증대, 준법 시위문화 정착 등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비록 시골의 작은 경찰서에 근무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얻는데 일조하였다고 생각하니 커다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이번 결과는 우리 경찰에게 더 잘 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성원의 메시지임을 명심하고 치안이 안전한 대한 민국을 위해 국민의 곁에서 더 땀 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3년이 아니라 5년, 10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경찰의 도리이자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영덕경찰서 경무과장 박종목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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