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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M.T. 문화 변화 물결 ‘출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3-22 11:10 KRD7 R0
#조선대 #조선대 MT문화

먹고 마시는 M.T.서 탈피···건전한 M.T. 통해 3C 역량 갖춘 ‘함께형’ 문화인재 양성 ‘박차’

NSP통신-조선대 화학교육과 학생들이 M.T.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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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화학교육과 학생들이 M.T.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과도한 음주와 얼차려 등으로 얼룩진 M.T. 문화가 바뀌고 있다.

먹고 마시는 M.T.에서 벗어나 전공과 관련된 재능기부를 하거나 학습의 연장으로 활용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과가 늘고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지난 2010년부터 M.T. 문화의 본래 취지를 살리는 대대적인 M.T. 문화 개선작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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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폭력, 음주 폐해로 인해 참여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M.T.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로잡고 전공을 살리는 건전한 M.T.를 통해 바람직한 대학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우수 학과를 선발·시상하고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해부터는 M.T.를 ‘함께’형 문화인재 양성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4년 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증받은 조선대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건전한 M.T.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역량(Confidence), 창의융합역량(Convergence), 배려봉사역량(Consideration) 등 3C 핵심역량을 길러 ‘함께’형 문화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고 있다.

이같은 학교 방침에 학생들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특히 올 들어 학과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를 하는 학과가 크게 늘었다.

‘고창 학생들과 함께 하는 Minor Transition’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지난 17~18일 고창 웰파크시티로 M.T.를 다녀온 화학교육과(학과장 윤석진)는 고창 써미트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를 했다.

평소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며 예비교사로서 경험을 쌓았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키트를 활용한 과학 체험교육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장흥 유치자연휴양림에서 M.T.를 실시하고 있는 교육학과(학과장 김민성)는 장흥군 홍보 UCC 제작, 장흥군과 관련한 시 짓기, 지역주민과 저녁식사 하기 등을 통해 소외계층과 사회를 연결하는 브릿지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학과 학생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또 지난17~18일 화순 백아산으로 M.T.를 다녀온 영어교육과(학과장 이정화)는 전공을 살려 화순을 홍보하는 UCC를 제작해 영어로 자막을 넣는 작업을 했으며, 영어창작 스피킹, 대학 전통과 설립역사 및 영어 상식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정세종)는 ‘재학생, 교수, 화순 군민과의 느낌 있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에서 M.T.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등산과 쓰레기 줍기를 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습득한다.

화순 엘리트지역아동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경찰직업 체험활동을 하고 경찰행정학과 동문으로 순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최민선 순경을 초청해 ‘젊은 예비 경찰관이여 조국은 당신을 믿노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이와함께 경찰행정학과 교수들이 공안직 공무원 채용설명회와 바람직한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박 3일간 고창 웰파크시티로 M.T.를 가는 수학과(학과장 강은실)는 고수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한다.

한편 조선대는 M.T. 프로그램을 개선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구축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증진하며 3C 역량 강화와 ‘함께’형 문화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봉사활동 M.T.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 해 시행하는 우수사례 공모에는 총 21개 학과가 지원했으며, 현장 실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250만 원, 우수상 3팀 각각 150만 원, 장려상 6팀 각각 8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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