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8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국토사랑 정신 수호와 지역사랑,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제7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지역 고교생이 참여하는 지성과 재미의 장으로 자리잡은 DGB독도사랑 골든벨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지난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인기리에 조기 마감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학생 및 응원단, 학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도를 비롯해 역사, 지역의 문화. 예술, 금융상식 등 폭넓은 분야의 문제가 출제됐다.
또한 태극기 & 한복 베스트드레서 선발,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 사행시 대회, 댄스 경연과 응원전 등이 푸짐한 상품을 걸고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은 광복 72주년을 맞는 해로, 광복절을 앞두고 올해 골든벨 참가자들은 ‘태극기 및 한복’을 드레스코드로 행사장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자 중 베스트드레서를 뽑아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으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1차 예선전에 참가한 500명의 학생들은 O·X퀴즈와 4지선다형, 패자부활전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약200여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에서는 독도관련 상식을 비롯해 고등학교 한국사, 대구·경북지역의 언어, 역사 및 금융경제상식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됐으며, DGB대구은행은 독도를 비롯해 고교생들이 알아야할 기본 금융·경제 상식, 지역학생으로 알아둘 지역 전반의 정보 등 다양한 문제 출제로 지역 청소년 지식 함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 못지않게 열띤 응원전도 볼거리를 더했다. 지역 대학생연합 응원단과 참여 고교별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은 태권도 시범, 댄스공연 등의 행사와 더불어 입시로 지친 지역고교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제7회 영예의 골든벨 대상자는 계성고 1학년 정재민 학생이 선정됐다. 정재민 학생은 10명이 겨룬 최종결선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수상 소감으로 “뜻밖의 큰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독도와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재민 학생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대학입학 시 3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2~3위 수상자 4명 및 장려상 5명에게도 대구은행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를 기념하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최종 우승자 뿐 아니라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됐는데,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자전거, 캐리어, 가방 등 50여명의 학생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는 지역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를 비롯해 입시에 지친 지역학생들에게 즐거운 이벤트의 장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지역을 이끌어나갈 지역 인재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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