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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붕괴3rd’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붕괴3rd는 miHoYo가 개발하고 X.D.글로벌이 퍼블리싱 하는 3D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하지만 붕괴3rd 내 일종의 호감도 시스템이 문제가 되고 있다.

게임 속에서는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캐릭터의 특정 부위를 만지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유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 특히 게임 속 캐릭터가 미소녀 캐릭터이고 청소년층도 즐길 수 있는 12세 이용가 게임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 게이머는 “성추행 유발게임이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또 다른 게이머는 “쓰레기 같은 호감도 시스템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라며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 내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실제 유저들은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행위와 관련된 붕괴3rd 영상을 서로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해당 회사측에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했지만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구글 마켓 유저의 답변에는 “해당 시스템에 대한 내부적인 심사를 진행 중”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더불어 붕괴3rd는 최근 게임 내 확률과 표기된 확률 간의 차이로 확률조작 논란도 일고 있다. 회사측은 공지를 통해 이번 확률 이슈에 대해 “민감한 확률 표기로 문제로 인해 혼란을 드려서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유저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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