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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11월의 첫 주말인 지난 7일 빛과 모래로 만들어가는 샌드아트 공연을 열어 도서관을 찾은 가족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가 권정생 작가의 저서인 강아지똥 이야기와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가족사랑 이야기를 신비한 모래 예술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을 샌드아트로 그려주고 퀴즈 맞히기, 깜짝 마술쇼 등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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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공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랜만에 엄마 아빠랑 함께 도서관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래 공연이 이렇게 멋있을 줄 몰랐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사전 방역은 물론 관람객의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QR코드 인증이나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광양용강도서관은 가족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5~7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초청해 피노키오 영어 인형극을 열 계획이며 관람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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