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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자청 항의 방문···경도 생활형숙박시설 반대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9-01 09:54 KRD2 R1
#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경도 #미래에셋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사업취소 요구···9월 임시회에서 국감 요구결의 등 초강수 예정

NSP통신-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김종길 부의장 등 의원 11명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송상락 광양만경자청장, 유현호 투자유치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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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김종길 부의장 등 의원 11명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송상락 광양만경자청장, 유현호 투자유치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가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계획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해 사업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는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했다.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김종길 부의장 등 의원 11명이 30일 오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송상락 광양만경자청장, 유현호 투자유치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미래에셋이 추진하는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에셋은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심의위원회가 경도 지형 원형 보존 등을 이유로 층수와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한 조건부 심의에 대해 건축물 두 동의 층수를 일부 조정하고, 기존 1184실인 객실을 1171실로, 13개 줄이는 내용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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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업계획 변경 내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차라리 그냥 대놓고 그대로 원안대로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어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의 경도 관광개발사업 중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 건설계획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조망권 침해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번지면서 여수시의회가외 시민단체가 사업취소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미래에셋이 경도에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국제해양관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으나 생활형숙박시설 건립과 같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해당 관청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또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이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라는 당초 약속과는 거리가 먼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미래에셋이 당초 약속한 개발계획을 변경해 생활형숙박시설을 건축해 분양하려 한다면 지역에서 과다한 생활형숙박시설들과의 경쟁발생과 적자운영 등을 빚어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양만권 경자청은 설립된 목적과 맞게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을 통하여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고 국가경쟁력의 강화와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함에도 설립목적과 다르게 미래에셋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경자청은 민간사업자의 영역이라면서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해 “경자청의 투자유치본부장이 미래에셋의 대변인 인가”라는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송상락 광양만경자청장은 “현재까지 어떤 수익이 나지 않았다 면은 이걸 가지고 투기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며 “최근 접수된 건축계획 변경과 관련해 전남도 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심의결과가 강제 사항이 아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9월 임시회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과 관련해 국정감사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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