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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초등학교에서 다문화 강사가 다문화 체험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나진초등학교(교장 임장명)가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2일간에 걸쳐 다문화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센터와 연계해 베트남, 일본, 필리핀, 중국의 다문화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각 나라를 소개하고 나라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라별 인사말과 전통음식, 기후 등을 알아보고 베트남의 정통의상인 아오자이 착용, 일본 전통 놀이 ‘미니켄다마’, 필리핀 놀이 ‘룩송티닉’, 중국 전통극인 경극의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나진초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나진초 3~4학년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다문화 개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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