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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만 없는 안양천 마라톤 대회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3-11-20 12:09 KRX2
#경기안양시 #최대호 #안양천브랜드 #안양천마라톤대회 #걷기대회

안양천 브랜드 살리지 못하는 안양시, 마라톤 관계자들 안타까운 호소

NSP통신-안양천 중심 지자체들이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를 달리고 있는 참여자들(양천 마라톤대회). (사진 = 양천구)
안양천 중심 지자체들이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를 달리고 있는 참여자들(양천 마라톤대회). (사진 = 양천구)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안양시를 흘러 한강으로 유입되는 안양천 일대 지자체들이 앞다퉈 안양천을 활용한 마라톤 대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안양시 에서는 마라톤 대회를 만들 계획이나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군포시장배 철쭉마라톤대회 ▲의왕시장배 마라톤대회 ▲양천 마라톤대회 ▲구로구청장배 마라톤 대회 ▲KTX광명역 평화 마라톤대회 ▲금천사랑 마라톤대회 ▲영등포구청장배 마라톤 대회 등 안양천을 끼고 있는 서울과 경기 8개 지자체 중 안양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은 각각 특성에 맞는 브랜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지자체마다 마라톤대회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특히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 개최 마라톤 대회를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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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양천 걷기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에 참가해 안양천을 걷는 모습. (사진 = 안양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에 참가해 안양천을 걷는 모습. (사진 = 안양시)

지난 11일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매번 시와 관계된 사람 위주로 참석하고 취지와 다르게 경품 중심으로 진행되는 등 연례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안양천은 건강을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걷는 곳인데 굳이 걷기 대회까지 개최할 필요가 있냐”며 “그럴 예산으로 조명 등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라톤 동호회 한 관계자는 “안양시는 안양천을 브랜드로 한 마라톤 대회 개최를 준비해야 한다. 안양천은 안양시에서 한강까지 교통 통제 없이 풀코스인 왕복 42.195km가 가능하고 전국적으로 안양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안양시는 몰라도 안양천은 알 정도로 안양천은 안양의 홍보대사”라며 시에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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