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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교 연합동아리 ‘지자락’ 학생들이 여수시 돌산읍에서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교내 연합동아리 ‘지자락’ 재학생 100명은 여수시 돌산읍에서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여수시 돌산읍 신기마을과 작금마을 마늘밭 6000㎡에서 마늘 수확과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

현재 농촌 생산인구 감소로 인해 갈수록 인건비가 상승하고 농사철만 되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일 할 사람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학생들이 의견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

권명철 신기마을 이장은 “한영대학교 학생들이 도와준 덕분에 날이 많이 더워지기 전에 마늘 수확을 쉽게 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강성인 학생은 “직접 마늘 수확을 해보면서 농가에서 젊은 층의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어르신들의 고생을 덜어드린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며 “농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근욱 지도교수는 “예비 사회인인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연합동아리 지자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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