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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본뇌염 경보 발령 따른 모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7-31 11:1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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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어린이 등 예방접종 권고

NSP통신-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리플릿. (사진 = 나주시)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리플릿. (사진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 25일 일본뇌염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물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조속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주문했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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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일몰 직후~일출직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 노출된 피부와 옷·신발·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해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지난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므로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전남 인근 지자체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전체 채집 모기의 58.4%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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