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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509회 정기연주회’ 에서 구스타프 말러 작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고통과 환희를 오간 말러의 극적인 삶과 사랑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지휘와 해석으로 만난다.
특히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인 이날 공연에서는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색채감으로 70분간 관현악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은 “말러의 교향곡은 지휘자와 연주자, 관객 모두에게 도전적인 레퍼토리임이 분명하다”며 “특히 관객들은 갖가지 악기가 내는 낯선 소리와 긴 연주시간 등으로 어렵게 느낄 수 있으나 제5번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삶과 죽음, 슬픔과 기쁨, 고통과 환희, 사랑과 절망 등 보편적인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 말러의 교향곡에 입문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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