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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2일 포항시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포항시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사회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평생교육원은 지난 22일 포항시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포항시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사회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및 금요일 오전·오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커피 바리스타 추출, 2차전지 배터리의 근본인 화학전지 실험, 3D 프린팅 체험, 드론 축구, 심폐소생술, 체형 및 자세 운동을 활용한 물리치료, 구강 건강을 위한 치위생, 제빵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다채롭고 유익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첫 번째 학교로 제철중학교 2학년 306명의 학생이 7개 과정의 체험학습에 참여했으며 한 학생은 “중학교를 떠나 새로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본인의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현 평생교육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포항시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학교에서 신청 시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많은 학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전담 직원이 친절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기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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